■ 일시 : 2025. 5.28

■ 장소 : 창덕궁 및 창경궁

■ 내용 : 창덕궁 약다방 체험 행사 및 궁궐관람

약방은 궁궐 안에 있는 의료기관으로 내의원 또는 내약방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왕실이 쓰는 약재를 관장하던 곳으로 의료행정 기관인 ‘전의감’, 백성들의 치료를 담당했던 ‘혜민서’와 함께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이었다고 합니다.

약다방 체험행사는 약탕 조제 도구와 약재를 넣어두는 약장 등을 살펴보고 제호탕과 오미자 음료를 시음할 수 있었습다. 제호탕은 매실을 익혀 만든 오매 등을 넣어 만든 음료로써, 더위와 열을 식히고 갈증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저희들도 시원한 제호탕과 궁중다과를 체험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었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단순한 먹거리 체험을 넘어 전통문화의 품격과 조선왕실의 건강철학, 무형유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써, 정성스런 다과와 아름다운 공예품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